국내 최초의 수제 수퍼카 '스피라' 호차의 주인공 공인회계사 홍계영(40)씨가 6일 오후 경기도 광주 오포읍 어울림네트웍스 스피라 제작공장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국내 수제 슈퍼카 '스피라'가 첫 주인을 만났다.
6일 오후 경기도 광주 오포읍 어울림네트웍스 스피라 제작공장에서 고객 인도식이 열린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홍재영(40, 공인회계사)씨에게 스피라S가 전달됐다.
수 년전 인터넷을 통해 스피라를 알고 주문 5개월여 만에 전달받은 홍재영씨는 “인터넷으로 스피라를 알게 된 이후부터 줄곧 국산 드림카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지난 10년 동안 일만하고 달렸다. 스피라는 40세가 된 내게 주는 큰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제차가 아닌 국산 슈퍼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홍씨는 “외제차의 경우 차량수리기간, 자동차 가격 자체도 상당하다”며 “스피라의 부품은 대부분 국산제품이고 수리기간도 국산 차량의 수리와 거의 비슷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1호차의 주인공이 된 후 주변에서 많은 연락이 왔다. 지인들이 꼭 차를 몰고 회사에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홍씨가 선택한 스피라S로 330마력에 100km 도달하는데 4.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80km/h다. 현재 시판을 앞두고 있는 스피라는 총 4가지 종류로 스피라N이 7900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스피라S가 8900만원, 스피라터보는 1억2700만원, 스피라EX가 1억 6000만원 선이다.
<출처: 노컷뉴스 2010/08/06>